준공된지 채 넉 달이 안된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지붕에서
비가 새고 있습니다.
이 체육관을 짓는데
무려 19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시 사천동의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텁니다.
체육관 안에는
파란 쓰레기통이 즐비합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기 위한 용돕니다.
물받이용 통만 17개에 달하는데,
빗물이 4분의 1가량 찬 통도 있습니다.
(현장녹취)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관계자//
비가 조금 올 때는 물이 조금 떨어졌는데,
장마가 지니까 (누수가) 확인됐다.
이 스포츠센터는
지난 3월 중순에 준공됐습니다.
준공 불과 넉달 만에
천장 차광막 주변 십여 곳에서 물이 새는 겁니다.
일부 벽면에도 물이 스며들여
벌써 색이 변한 곳도 있어 말썽입니다.
청주시는
최근 장마로 지붕 누수가 확인됐다며
바로 하수보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 김복식 청주시체육시설관리팀장//
비 새는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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