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가
충북 현안 해결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지 주목됩니다.
이 지사가 속한 더민주당이
원내 1당의 지위를 행사하면서
이른바 '후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충북도의 현안과 건의를 듣고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충북도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듣고 예산심사과정에서 성의껏 노력하겠다."
매년 당정 협의가 있었지만
도 입장에서 이날 자리가
더욱 각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 지사가 속한 더민주가 20대 국회
원내 1당의 지위를 행사하면서
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
특히 국비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예결위원장까지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결위원장을 더민주가 맡아 지사로서 가장 기분 좋았다."
이에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등
주요 현안을 들은 더민주 지도부는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충북에서 기대하고 주문하는 것이 많은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어 정부 예산 확정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 소위에
충북 출신 오제세 의원의 배치가 건의됐고,
우 원내대표를 즉석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오제세 국회의원
"예결소위에 꼭 넣어 달라"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
이시종 지사가 속한 더민주당이
충북 현안 해결에
든든한 우군이 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