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리우올림픽, 눈여겨 볼 충북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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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리우올림픽, 눈여겨 볼 충북선수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6.07.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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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노리는 양궁 김우진 비롯 7명 출전
 

지난 19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충북 출신은 13명이 참가한다. 코치 등 임원은 6명,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7명이다.

마라톤에 출전하는 손명준을 비롯해 유도 조구함(-100㎏급)·양궁 김우진·사격 장금영·태권도 김소희·펜싱 정승화·축구 이찬동이 주인공이다.

메달권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충북체고 출신의 양궁선수 김우진(청주시청)이다. 김우진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세계 탑랭커다. 첫 올림픽 출전인 김우진은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2006년 귀화한 장금영(청주시청)은 50m 소총 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다. 첫 국가대표 출전인만큼 남다른 각오로 출마하는 장금영도 메달사냥에 나선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손명준(삼성전자)은 한국 마라톤의 기대주다. 한국마라톤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청석고를 졸업한 조구함(청주시청)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유도의 중량급 기대주로 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도 제천 출신의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태권도 대표로 출전하고 청주대를 졸업한 정승화(부산시청)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성고를 졸업한 이찬동(광주FC)은 임원으로 함께가는 대성고 선배 이운재·전경준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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