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은 하락...전세난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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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은 하락...전세난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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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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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기존 아파트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전세값은
매매가 대비 90%에 달하는 한편 
물건 자체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의 한부동산 중개업소.

월세로 내놓은 매물은 보이지만 
아파트 전세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전세 물량 자체가 뚝 끊긴지 
한참됐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한결같은 설명입니다.

INT - 윤경식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전세 수요는 넘치는 반면  
공급은 달리다 보니 
전세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청주 가경동과, 복대동, 율량동 등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90%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전세로 내놓은 
이른바 '폭탄 전세'도 심심치 찮게 등장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세값 상승은 
지난해 중반부터 심화됐습니다.

저금리가 이어지자 집주인들이 전세 대신 
무더기로 월세를 선택한 겁니다.

INT- 윤경식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청주지역의 이런 전세난은 소형 아파트 공급이 원활해지는    
최소 2년 뒤에나 해소될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전망입니다.

전세난은 심화되고 있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기존 아파트값은 수천만원씩 떨어져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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