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청주 축구단, 프로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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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청주 축구단, 프로의 꿈 이룬다!
  • HCN
  • 승인 2016.09.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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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연고로 하는 두 축구단, 
청주시티FC와 직지FC가 이제 하나가 됩니다.

두 구단은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뛰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청주를 연고로 하는 두 개의 축구팀,
형님인 청주 직지 FC와 
아우 청주 시티 FC가 이제 하나가 됩니다.

두 팀은 27일 통합협약식을 맺고
통합 구단의 명칭을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K3리그에서 유일하게 
같은 연고지 팀끼리의 경기 '청주 더비'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던 두 팀은 
이제 85만 청주시민의 유일한 대표팀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겁니다.

[현장음 : 김진균 / 청주직지FC 단장]
통합 구단 명칭을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하고, 양 단체가 앞으로 
발전을 위해 세밀하게 협조해 통합과정을 밟을 것입니다.

두 팀의 통합은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과 지역 축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통합 청주FC는 이달 안에 
프로축구연맹에 프로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해
내년 K2리그에 참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식 창단 후 
프로팀인 K2리그와 세미프로 K3를 통합 운영해 
1, 2군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지역 유소년과 초, 중, 고교와 대학까지 연계된 육성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청주시민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음 : 김현주 / 청주시티FC 이사장]
우리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많습니다. 저희가 프로구단이 되면
청주와 충주 등 충북지역의 인재들을 스카우트 해 지역인재를
지역에서 키워나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단 통합 청주FC는 청주시와의 협의는 물론
구단 조합원 추가 모집과 기업 후원 확대, 비지니스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영상취재 김갑두)

HCN NEWS 이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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