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사위' 박원순, 대권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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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사위' 박원순, 대권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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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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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충북을 찾았습니다.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처 고향인 영동을 찾은 그는

'충북의 사위'를 부각하며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식적인 충북 방문 일정에 앞서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처 고향인 영동군 매곡면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장인 묘소를 찾은 그는
술잔과 큰절을 올리며
추석에 못한 성묘를 마쳤습니다.

이어 처가 친지와 마을 주민들을 만난 박 시장은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의 농업 정책에 대해선
작심한 듯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풍년이 들어도 농민들이 웃지 못하는 것은 현 정부의 농업 정책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공식일정을 시작한 박 시장은
영동군과 우호협약을 맺었습니다.

'영동의 사위'임을 직접 언급한 그는
문화·예술,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울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좌>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우> 박세복, 영동군수

이날 와인코리아 방문, 보은군과의 협약 체결,
이어 충북대 특강까지 소화한 박 시장은

연휴인 다음달 2일까지 충북에 머물며
지역 시민단체, 더민주 당직자 등을 만나
지지세 확장을 위한
대권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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