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 충북 2관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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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 충북 2관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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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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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남 아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충북은 올해 종합순위 8위 입성을 목표로 출전했는데요,
대회 첫날부터 2관왕을 배출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큰 심호흡에 이어

100킬로그램이 넘는 바벨을 끌어 당기는 괴력,

마침내 가장 높이 역기를 들어올리고
성공 신호가 떨어지며 
충북선수단 첫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충북체고 나현아는 인상에서 79킬로그램으로
2위를 마크한 뒤

용상에서 101킬로를 들어올리며 1위,
종합에서도 180킬로그램으로 선두를 지키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충북선수단에 안겼습니다.

[인터뷰 : 나현아 / 충북체고 58Kg급(2관왕)]

올해 성적이 않좋아서 걱정 많았는데,
그래도 메달 따서 정말 좋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창단 첫해 K3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전국체전 제패를 목표로 출전한 
청주시민축구단, 청주시티FC,
첫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침대축구에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전반을 1대1로 잘 마무리했지만,
후반 20분 패널티킥으로 실점 후에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시간 지연을 위해 퇴장까지 불사한 부산의 페이스에 말리며
아쉽게 전국체전 첫 도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 김현주 / 청주시티FC 이사장]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축구단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1천 5백여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45개와 종합점수 3만 4천점 이상을 반드시 획득해
종합순위 8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대회 9위에 머물렀던 수모를 털어내고
내년 대회 개최지에 걸맞는 성적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한흥구 /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우리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4,0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8위를 반드시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회 첫날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8위 수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 (영상취재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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