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8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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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8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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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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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6일째까지 충북은 당초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 탈환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전국체전 소식 이철규 기잡니다.

 

우리나라 양궁의 간판 국가대표 김우진,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달성과 개인전 탈락,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섰습니다.
<장소 : 제97회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 12일 홍주종합경기장>
지난 95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체전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던 그였지만,
단체전 은메달 2개를 끝으로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쉽게 이번 체전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 김우진 / 청주시청]
선수는 활을 잡고 있을 때 선수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있을 시합에 
대해서 올림픽만이 중요한 시합이 아닌 제가 뛰고 있는 모든 시합이
중요한 시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런 공허감을 느낄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유일의 고등학교 국가대표 선수
임동혁을 보유한 제천산업고,

<중간 : 제천산업고, 배구 은메달 획득.. 배구 명문 발돋움>

지난대회에서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고등부 배구 2연패를 노렸던 제천산업고는
결승에서 송산고에게 0대 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 송선일 / 제천산업고 교장]
더욱 정진해서 내년 우리 홈에서 열리는 대회는
잘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16년만에 전국체전 결승에 진출해
창단 최초 우승을 노렸던 세광고 야구부,

0대1로 뒤져있던 2회 말 
1루수 정연제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4회 볼넷 하나와 안타 하나를 묶어 역전에 성공하는 등
경기 초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간 : 세광고 야구부, 은메달 획득.. 내년 전망 '밝아'>

하지만 마운드의 높이차를 극복하지 못해
7대 5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금메달 도전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인터뷰 : 김형준 / 세광고 포수]
내년에는 우리 경기장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니까
당연히 목표는 우승입니다. 반드시 해낼꺼예요.

12일까지 충북 선수단은
금메달 47개와 은메달 58개 등 193개의 메달을 획득해

<중간 : 금메달 47개 등 목표 초과 달성.. 종합 8위 '순항'>

당초 목표인 175개를 훌쩍 뛰어넘어
중간합계 8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이철규 기자]
값진 메달보다 더한 끈기를 보여주고 있는 충북선수단의 불꽃 투혼이
160만 도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충남에서 HCN NEWS 이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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