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신설 용역 중단" 시민사회단체 반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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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신설 용역 중단" 시민사회단체 반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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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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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대한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관련 용역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토부 장관 사퇴 요구는 물론
대정부 심판 운동으로 번질 태셉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현장음> "세종역 타당성 용역 즉각 중단하라"

<소제목> "세종역 신설 용역 중단" 도내 시민사회단체 반발 본격화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균형발전 충북본부는
"정부는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역 이기주의와
정치적 포퓰리즘에 정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 이들 단체는 
국토교통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관련 용역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의 퇴진 운동은 물론
대정부 심판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세종역 신설 검토에 대한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

도내 11개 건설 관련 협회로 구성된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역시
세종역 신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세종역 신설은 수조원을 들여 만든 고속철도를
저속철로 만들 것"이라며

"충청권 공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윤현우, 충북건설단체연합회 회장
"세종역 설치 주장을 강력 반대한다"

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대한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이시종 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
여기에 도종환, 이해찬 의원 간 4자 회동은
일정 문제로 불발됐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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