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보다 뜨거운 열정'...충북생활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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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보다 뜨거운 열정'...충북생활체육대회 '성료'
  • HCN
  • 승인 2016.10.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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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의 가장 큰 잔치인 
제26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도내 11개 시.군 3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 26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도내  11개 시.군 3천 500여명이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 등
20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과열 경쟁을 줄이고자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하면서

지역 간,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청주시장>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의 큰 축제로 모두가 하나 되어..."

특히 올해는 선수 참여 연령층도 다양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대회임을 재확인 시켜줬습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10살 검도 꿈나무부터
최고령 선수인 89세 어르신까지,
자신만의 기량을 맘껏 펼쳤습니다.

<인터뷰 신승현 제천시 초등부 검도 선수 (10세)>
"저보다 큰 사람들이랑 겨뤄야 해서 살짝 긴장도 되지만 자신감 있게 잘하려구요. 이 대회에 참가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해요"

초록 잔디 위로 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숨죽여
바라보는 노년의 선수들,
경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열여덟 청춘보다 더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규택 보은군 그라운드골프 선수 (89세)>
"아주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경축음악회와
시.군 생활체육 노라자랑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현대HCN 충북방송은 
대회 개막식과 1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경축음악회를
이달 중 녹화 중계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hcnnew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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