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중생 찾기에 충북교육청 전 부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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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 여중생 찾기에 충북교육청 전 부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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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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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는 수색작전을 위해 25일 현장으로 이동하는 장병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는 데 전 부서 직원들이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로 실종 7일째를 맞은 조 양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 군부대 등 300여 명이 수색 중이다.

도교육청 내 14개 부서에서는 실종 학생을 찾는 현장 지원 활동에 매일 5명 이상의 직원을 파견해 수색 활동 중인 인력에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본청에 실종 학생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청주 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 터미널 등에서 직원들이 조양을 찾는 전단 2만여 장을 배포하기도 했다.

주요 사거리에도 실종 현수막 게시하고 유관기관 전광판 안내, 도내 주요 기관 실종 학생 찾기 참여 공문 등도 발송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지난 25일 실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피해 가족들을 만나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은 홍민식 부교육감이 현장을 방문해 교육청 지원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정 치마 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 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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