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넘치는 전교조 충북지부 함께 만들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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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넘치는 전교조 충북지부 함께 만들어 냅시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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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충북지부 지부장/ 수석부지부장 이취임식 열려

전교조충북지부는 5일 11시 전교조충북지부 회의실에서 제11대-제12대 전교조충북지부장/수석부지부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취임사에서 12대 전교조충북지부 오황균(49) 지부장과 박옥주(37) 수석부지부장은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성실하게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하며, “교육계 역시 교원평가제도의 시범실시와 교원의 지방직화 방안 등 교원 구조조정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원 평가제도는 교원의 신분을 불안하게 하고 통제 장치로 활용되는 도구가 아니라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에서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하며, 교원 지방직화는 교원 신분의 안정과 지방교육예산 확충이 전제되어야 하며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방향인지 숙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제8대에 이어 두 번째로 지부장직을 맡게 된 오황균 씨는 1993년 해직교사원상복직청주추진위원장을 맡던 중 주덕중으로 강제전보되고 1996년 날치기 노동법/안기부법 반대수업으로 징계위에 회부되기도 했으며, 2002년 비리 교육감퇴진을 위한 충북지부투쟁선봉대장으로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박옥주 수석부지부장은 장애 비장애 통합교육 강사와 청주초등지회 인권교육 강사를 맡고 있으며 충북장애인권연대 정책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11대 전교조충북지부 성방환 지부장과 김미영 수석부지부장은 각각 일선학교인 충북고등학교와 수성초등학교 구성분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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