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내연남 김모씨 긴급체포 해 조사 벌여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호프집 50대 여주인 살인 사건의 범인은 내연의 관계에 있던 40대 단골 손님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박모씨(52)의 살인 혐의로 내연 남 김모씨(40)를 긴급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밤 호프집 주인 박모씨(52)가 중국에 있는 결혼할 여성과 오랫동안 통화를 하는 것을 보고 핀잔을 주자 이에 격분해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호프집 여주인 박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건물주인 변모씨(44)가 발견·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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