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풍영상위원회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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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풍영상위원회 내사 착수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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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공무원 특채ㆍ국고보조금 신청의혹 등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의 채용과정과 국고보조금 신청과정에서의 허위공문서작성과 전임계약직 공무원의 특채과정에서의 지원자격논란 등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제천경찰서는 최근 연이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청풍영상위원회 추진을 위한 공무원임용과정에서 직원에 대한 자격 논란과 국고보조금 신청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허위공문서 작성 여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5일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도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제 문화행사를 추진하다보니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정의 과오는 있다고 보며 그 진행과정의 과오가 과연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욕심을 위한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노조는 내부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충북도가 관련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기획감사실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지만 유관부서에 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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