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실·경로식당·방과후 공부방 등 운영
'이름만 빼고 다 바꾼다'며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새농촌새농협 운동의 주요 사업인 지역문화복지센터가 강내농협(조합장 하완용)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 강내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 개소식에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을 상대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 ||
6일 열린 강내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 개점식에는 농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이·미용 봉사, 노인 무료 급식 등의 행사도 병행됐다.
문화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무료 노인급식, 건강관리실, 방과후 공부방 등이 운영되며 매주 2회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신바람 노래교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도체험교실, 글짓기 교실, 열린도서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자원봉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2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지역문화복지센터는 올 해 6곳을 시작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문화·복지면에서 도시에 비해 혜택을 적게 받아 온 농촌을 위해 앞장서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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