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평화기념관,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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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평화기념관,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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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종사자 및 외교관 직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충북 음성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충북 음성군이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에서 관내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UN종사자와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기념관 투어 및 외교관 선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전부터 각 학교에서 문의가 쇄도했다. 프로그램에는 한일중학교 학생 45명, 18일에 생극중학교 학생 10명, 대금고등학교 학생 33명이 참여해 흥미롭고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모든 학생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음성군의 많은 학생이 외교관 직업체험을 통해 제2의 반기문을 꿈꾸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훈 음성군 평생학습과 과장은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자주적 진로탐색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우수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1년부터는 충북 및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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