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원주민의 갈등 '꽃'으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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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원주민의 갈등 '꽃'으로 풀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0.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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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에서는 2019년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단체인 앙상블 봄게으른 개미실 꽃차프로그램 결과발표회를 115일 오후 530분 청주 개미실마을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앙상블 봄(대표자 변상이)은 지난 5월 프로그램을 시작해 5개월간 2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게으른 개미실 꽃차프로그램 결과발표회는 꽃차 시연 및 인문학 대화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미실 마을은 청주시 남일면 가중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지런히 일하고 알뜰히 살아간다하여 개미실 마을이라 전해져 온다. 2010년 동네 뒷산을 깎아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었고, 현재는 20여 가구의 귀농·귀촌인들이 입주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선주민과 이주민 사이에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여 문화단절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게으른 개미실 꽃차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게으른 개미실 꽃차프로그램은 선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와 소통할 수 있는 매개물로써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을 주제로 하고 상호 간의 관계를 맺는다.

앙상블 봄관계자는 꽃차라는 사소한 기획을 통해 선주민과 귀농· 귀촌인 마음에 작은 다리를 만들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소통하는 동네, 지속 가능한 동네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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