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초선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첫 지역구 공식 행보로 음성군이 실시한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임 의원은 24일 오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공무원들의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정책 보고와 건의를 진지한 자세로 청취했다. 그는 행사장에 조병옥 군수의 안내로 등장해 40여 명의 간부 공직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임 의원실 보좌진이 모두 참석한 이날 정책간담회는 설명보고에 이어 격의 없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제는 △정주여건 개선 △신성장 동력산업 △주민복지 △균형발전 △재난안전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현안사업 17건, 정부예산 확보사업 13건 등이다.

음성군은 특히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소방청 내 전담조직 구성과 법률제정 등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임 의원도 적극 공감하고 계획된 300병상 규모를 확대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외에 음성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용도변경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 등ㅇ을 건의했다.

논의에선 중부내륙권 상생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연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국지도49호선(용산~신니) 2차로 시설개량사업 △감곡IC~이천 진암교차로 국도38호선 도로개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최종 반영의 당위성 등이 집중 제기됐다.

조 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정부의 세수전망이 불확실해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호선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음성군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의지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며 “충청권 의원들은 물론 타 당 의원들과의 협조를 얻어서라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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