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보다 ‘예술’로 만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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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보다 ‘예술’로 만난 전시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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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미술관, 함께 그리는 미래 1+1=人전
장애인 비장애인 예술가 총 33명이 참여

운보미술관이 9월 5일부터 24일까지 ‘함께 그리는 미래 1+1=人’전시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 복권기금을 받아 여는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김교생, 김성태, 김순호, 김영수, 김재관, 연영애 윤석인, 최진섭, 한미순, 한젬마, 홍병학 등 33명이다.

전시 작품 도록집은 운보에 대한 기억, 또한 장애작가로서의 삶의 파편들을 기록해놓아 여느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무엇보다도 삶의 굴곡을 대변하는 많은 보도자료들이 담겨져 있다.

김형태 운보 미술관장은 “장애인 미술인들의 활동의 폭이 넒어지고 다양해져서 작품발표의 기회도 많아졌지만 한 공간에서 ‘작갗로서 동등하게 만나는 기회는 적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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