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관련주] 팜스토리·우성사료·현대사료 주가 계속된 하락세...스마트팜, 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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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관련주] 팜스토리·우성사료·현대사료 주가 계속된 하락세...스마트팜, 발전 가능성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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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팜스토리 주가, 식량·곡물 가격 가파른 상승세에 급등
[사료 관련주] 팜스토리·우성사료·현대사료 주가 계속된 하락세...스마트팜, 발전 가능성

사료 관련주가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8분 기준 팜스토리는 0.67%(5원) 하락한 2240원에, 현대사료는 1.56% 하락한 1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1.5%(65원) 하락한 4255원에 장을 열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첨단기업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을 방문, 기업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17일 스마트팜 식물공장 구축으로 농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경기 평택 소재 팜에이트㈜(대표 강대현)를 방문,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눈으로 보니 이 산업은 기존의 농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장비산업 이런 것들이 융합될 수 있는 것 같다. 경기도 입장에서도 미래 스마트팜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농업을 하나의 먹거리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국가안보산업"이라며 "가장 위험한 순간에 사람들의 최소한의 생존을 농업이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쌀이나 밀이나 콩 이런 곡물들이 언젠가는 부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간영역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지니까 현실화하기가 어렵겠지만 공공영역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종자개발 등 민간은 할 수 없지만 꼭 필요한 연구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선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위 팜에이트 회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작물들은 병해충 위험이 없어 약을 칠 우려도 없고 굉장히 안전한 환경에서 재배되며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국내 식량 자립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전통적인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자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팜에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1983㎡)의 최첨단 식물공장을 운영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생산, 유통, 판매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개발과 연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9년도에는 기술혁신 및 기업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스타기업'에 선정됐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스마트팜 기반 구축, 스마트팜 연구 및 기술보급 사업 등 23개 국·도비 사업에 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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