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관련주 서연·서연탑메탈·덕성 주가 상승세 계속...쿠팡 관련주 강세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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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관련주 서연·서연탑메탈·덕성 주가 상승세 계속...쿠팡 관련주 강세도 동반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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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증시 폐장일 앞두고 개미들 증시 공식까지 깼다
[25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관련주 서연·서연탑메탈·덕성 주가 상승세 계속...쿠팡 관련주 강세도 동반

1.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기준 KPX생명과학은 3%(270원) 하락한 8740원에, 제일약품은 1.47%(600원) 하락한 4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우리바이오는 0.46% 하락한 4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중앙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다.

앞서 화이자 백신 50만회분(25만명분)이 이날 오전 7시29분께 UPS 화물기 5X019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국 22개 예방접종센터 배송은 오전 10시10분께 시작됐다.

이번에 중앙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된 백신은 1950바이알(병)이다. 접종 횟수로 환산하면 한 바이알당 6회분씩 1만1700회분이다.

백신을 냉동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특수 드라이아이스로 제작된 운송보관 상자 온도계 전원이 꺼지지 않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을 전해 받은 강지은 책임약사는 "백신을 받은 뒤 온도계를 끄고 (온도 모니터링) 기록을 받아야하는데, 온도계가 꺼지지 않았다"며 "화이자에 문의한 결과 연결에 문제가 있었지만, 싱가포르 지사와 통화해서 온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신을 실은 냉동 차량 호위는 경찰, 군사경찰, 국방부가 담당했다.

교통경찰대 부대장인 박영달 경감은 "백신 수송 시 최대한 안전하게 수송을 원칙으로 한다"며 "일반 차량과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일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경감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며 "백신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국민 여러분도 염려하지 말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화이자와 개별 계약으로 확보한 2600만회분(1300만명분) 중 50만회분이다. 이달 들어오기로 한 100만회분(50만명분) 중 절반이 들어온 것이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화이자 백신 50만회분이 이달 31일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번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접종에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징주]팜스토리 주가, 식량·곡물 가격 가파른 상승세에 급등
사료 관련주 

2. 사료 관련주 

사료 관련주가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기준 팜스토리는 0.23% 상승한 2260원에, 현대사료는 0.93% 하락한 1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성사료는 1.28%(55원) 하락한 42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첨단기업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을 방문, 기업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17일 스마트팜 식물공장 구축으로 농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경기 평택 소재 팜에이트㈜(대표 강대현)를 방문,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눈으로 보니 이 산업은 기존의 농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장비산업 이런 것들이 융합될 수 있는 것 같다. 경기도 입장에서도 미래 스마트팜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농업을 하나의 먹거리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국가안보산업"이라며 "가장 위험한 순간에 사람들의 최소한의 생존을 농업이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쌀이나 밀이나 콩 이런 곡물들이 언젠가는 부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간영역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지니까 현실화하기가 어렵겠지만 공공영역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종자개발 등 민간은 할 수 없지만 꼭 필요한 연구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선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위 팜에이트 회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작물들은 병해충 위험이 없어 약을 칠 우려도 없고 굉장히 안전한 환경에서 재배되며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국내 식량 자립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전통적인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자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팜에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1983㎡)의 최첨단 식물공장을 운영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생산, 유통, 판매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개발과 연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9년도에는 기술혁신 및 기업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스타기업'에 선정됐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스마트팜 기반 구축, 스마트팜 연구 및 기술보급 사업 등 23개 국·도비 사업에 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속보]오세훈, 여론조사로 안철수 꺾고 야권 단일화 경선 승리
오세훈 관련주

3.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25일 기준 진흥기업은 1.15%(45원) 상승한 3965원에, 진양산업은 3.68%(330원) 상승한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양폴리는 1.33% 내린 4450원에 진양화학은 2.74% 오른 6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는 25일 자정부터 본격적으로 출격한다. 야권 단일화 경쟁 상대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대권을 노리는 유승민 전 의원도 선거운동에 합세한다.

오 후보는 25일 0시 서울 성동의 메트로 군자 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하며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

오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안 대표도 25일 오후 12시30분 시청 서울광장 앞에서 합동유세에 참여한다.

안 대표는 앞서 단일화 결과가 나온 후 기자회견에서도 "오 후보에게 축하를 드린다. 반드시 승리하셔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저도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당일 오전 9시30분께 중앙당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부터 참석한다. 이후 오 후보의 남대문시장 방문 인사에도 동행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범야권의 인사들과 화학적 결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된 야권 후보가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기대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판단해 야권 후보의 승리를 원하신다면 도와줄 가능성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 "마스크 가격 동결" 결단
쿠팡 관련주

4.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 KTH·동방·KCTC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5일 기준 KTH는 17.84%(1900원) 상승한 1만 2550원에, KCTC는 0.75%(50원) 상승한 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방은 0.44%(30원) 상승한 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쿠팡 관련주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연속 상한가로 급등하는가 하면 이후 주가가 급속도로 내려갔다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TH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33%) 내린 1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TH는 이 날 오전 한때 1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이후 하락 전환했다. KTH는 KT 자회사로 쿠팡이 시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영화 콘텐츠 부분을 협업 중이다.

쿠팡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동방, KTH, KCTC, 대영포장 등이 있다. 쿠팡의 미국 직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 계약 회사이며, KTH는 쿠팡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KCTC는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이다. 골판지 제조업체인 대영포장은 쿠팡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쿠팡의 상장으로 택배 박스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관련주에 언급되고 있다.

연초 2000원 초반대였던 동방의 주가는 쿠팡의 미국 상장 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1월 세 번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일 전후로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은 상한가 행진을 하며 1~2월 동안 주가가 362%가량 상승했다.

KTH도 올 초만 해도 주가가 5000원대였으나 쿠팡 상장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같은 기간 세 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00%에 달했다. KCTC도 같은 기간 주가가 91%가량 올랐으며, 대영포장도 주가가 67% 뛰었다.

다만 이들 주가를 끌어올렸던 호재성 재료인 쿠팡 미국 상장이 실현되면서 이후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방은 종가 기준 1만2950원(2/16)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달 들어서는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전날 6770원까지 내려왔다. 주가가 한 달 새 반 토막이 난 것이다.

대표적인 쿠팡 관련주로 꼽히는 동방은 올해 주가가 급등한 이후 장 중 기준 최고점인 1만3950원(2/18)과 이후 장 중 최저점 6550원(3/23)로 내려오며 주가가 53% 하락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련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KTH의 경우 올해 상승세 이후 장 중 고점인 1만9950원(2/17)에서 이후 장 중 저점인 8570원(3/23)까지 주가가 57%가량 빠졌다.

특히, KTH는 장 중 널뛰기를 하며 지난 23일에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이에 동방도 장 중 주가가 반등하며 3.50% 상승 마감했다. 이날 KCTC는 6.50%, 대영포장은 무려 15.52%가 올랐다. 지난달 17일 상한가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쿠팡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시장에 알려진 쿠팡의 호재성 뉴스는 없었다. 이들의 상승은 특별한 뉴스 없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들이 모두 상승한 이날 쿠팡은 뉴욕거래소에서 0.07% 하락세로 마감하기까지 했다.

쿠팡 상장 이후 대규모 '직구'에 나섰던 국내 투자자들도 순매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상장 5거래일 만에 순매도에 나섰다.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 지난 17일 쿠팡 주식을 약 8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예탁결제원 통계는 거래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는 3거래일이 소요된다. 앞서 국내 투자자들은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8818만달러(약 99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쿠팡 관련주들은 최근 크게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심하게 과열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사업성이 무관한 테마주와 달리 실질적인 쿠팡의 사업과 관련된 기업들이지만 테마주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미국 상장과 더불어 추후 성장세에 따라 이들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지만, 이미 쿠팡의 상장 뉴스만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급격하게 오른 상태"라면서 "아울러 유통 주식 수가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존슨앤존슨 관련주] 유한양행, 존슨앤존슨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돌입에 큰 관심
존슨앤존슨 관련주

5. 존슨앤존슨 관련주

존슨앤드존스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기준 제넥신은 1.02%(1000원) 하락한 9만 67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8.66% 상승한 3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는 12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J&J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EUL)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승인을 받은 백신은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COVAX)를 통한 배포가 가능하다. 또 자체적 규제당국을 통해 백신 평가가 어려운 나라에서도 보급할 수 있다.

WHO는 "얀센 백신은 WHO가 목록에 올린 첫 단일 접종 요법으로 모든 나라의 백신 접종 계획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은 이미 J&J 백신을 승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맞서는 모든 새롭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도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통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한다"고 말했다.

J&J 백신의 평균 예방 효과는 66%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다른 백신들과 달리 한 번만 맞는다. 영상 2~8도 사이 일반 냉장 온도에서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WHO는 앞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SK바이오, 인도 세럼연구소 위탁생산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윤석열 관련주] 서연·서연이화·서연탑메탈·덕성 주가 일제히 상승세...대선주자 지지율 윤석열 1위
윤석열 관련주

6.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 서연이화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 기준 서연은 4.31%(700원) 상승한 1만 6950원에, 서연이화는 0.21%(20원) 하락한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탑메탈은 1.18% 오른 1만 2850원, 덕성은 12.36% 오른 1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2일 야권 단일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구도는 물론 단일화가 되지 않은 3자 대결에서도 야권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선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넘는 지지를 받았다.

야권 단일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두사람 모두 박영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40%가 넘는 여론조사 결과도 처음으로 나왔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오 후보가 35.5%, 안 후보가 31.2%로 오차 범위 내(±3.1%포인트)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박 후보는 28.0%로, 안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대결에서도 야권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4%, 박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4%로 오 후보가 22%포인트나 앞섰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로, 박 후보(29.2%)보다 25.8%포인트나 많았다.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든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문항에서는 '집권 여당을 견제하는 선거' 문항을 선택한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고, '보수 여당을 견제하는 선거'를 택한 유권자는 24.2%로 표심은 야권을 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33.4%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민주당이 25.7%, 국민의당 10.6%, 정의당 5.2%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윤 전 검찰총장이 무려 40.8%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8%,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로 10%대에 머물렀다.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7.6%와 4.9%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100%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1%,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뭐있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면역' 반응 확인<br>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7.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25일 기준 진매트릭스는 2.28%(300원) 하락한 1만 350원에, SK케미칼은 0.56%(2000원) 하락한 26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역 당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종류를 놓고 선호도가 엇갈리는 데 대해 "어느 백신이든 안전성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 기저질환자나 고령자도 건강 상태가 좋다면 적극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24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관련 질문에 "어느 백신이든 맞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백신이 좋은 백신이고 어느 백신이 덜 좋은 백신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이 백신 종류에 대한 개인 선택권은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혔음에도 접종 예정 대상자들을 중심으로는 AZ보다 이상반응 신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화이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 팀장은 "본인이 맞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백신을 공급하는 게 (방역 당국의) 목표"라며 "모두 방어력과 전파력 차단에서 효과가 있다. 백신 자체의 우열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요양시설 이용자 등 고령층 접종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사망이나 중증 위험이 크다"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일수록 더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이나 기저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당일 누구라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접종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도 "몸 상태가 양호할 때에는 기저질환이 있어도 되고 나이가 많아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종은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며 "그렇다고 해서 강제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선택, 보호자와 같이 상의해서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혜인 29% 강세 '희토류 공급차질 우려'
희토류 관련주

8. 희토류 관련주

희토류 관련주 노바텍 혜인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기준 노바텍은 전일대비 2.52% 하락한 3만 8650원에, 혜인은 0.91% 하락한 7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혜인과 노바텍은 희토류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이다.

지난 2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미얀마 쿠데타 후 일부 중국 희토류 업체가 미얀마에서 원자재를 운송하는데 장벽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미얀마의 희토류에 크게 의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세관 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량은 3만5500t으로 전년보다 23% 늘어났으며 전체 수입의 74.4%를 차지했다.

이에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희토류 관련주들이 전일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제지·포장 관련주] 신풍제지·영풍제지·페이퍼코리아 주가 일제히 상승세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
골판지 관련주

9. 골판지 관련주

골판지 관련주 신풍제지, 영풍제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기준 영풍제지는 0.28%(20원) 상승한 7230원에, 신풍제지는 9.94%(340원) 상승한 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골판지 관련주는 쿠팡이 택배 진출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3자 물류 사업 진출을 통해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면 골판지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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