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한가 총정리] 유유제약·한화투자증권우·갤럭시아머니트리 급등세 '반도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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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상한가 총정리] 유유제약·한화투자증권우·갤럭시아머니트리 급등세 '반도체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3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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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으로는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한화투자증권우, 태경산업, 유유제약, 이스타코 등이 있으며, 코스닥종목으로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에이텍티앤, 오디텍, 유안타제6호스팩, 대원미디어, 바이넥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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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유유제약1우 8,980 2,070 29.96%
2 유유제약2우B 22,200 5,100 29.82%
3 한화투자증권우 7,580 1,660 28.04%
4 태경산업 7,950 1,520 23.64%
5 유유제약 9,080 1,620 21.72%
6 이스타코 1,520 235 18.29%
7 고려제강 21,500 2,650 14.06%
8 성신양회 10,700 1,210 12.75%
9 SG충방 3,200 360 12.68%
10 넥스트사이언스 7,700 820 11.92%
11 성신양회우 14,900 1,450 10.78%
12 강남제비스코 30,350 2,850 10.36%
13 대한제당 30,650 2,850 10.25%
14 한화우 43,000 3,950 10.12%
15 한화시스템 22,100 2,000 9.95%
16 한일시멘트 168,000 14,000 9.09%
17 하이트론 9,680 800 9.01%
18 형지엘리트 4,330 355 8.93%
19 아세아 121,000 9,500 8.52%
20 조선선재 135,500 10,500 8.40%
21 대한제당우 25,200 1,850 7.92%
22 대상홀딩스 10,800 750 7.46%
23 우진플라임 7,230 500 7.43%
24 대한전선 1,160 80 7.41%
25 금강공업 6,140 410 7.16%
26 한양증권 11,300 750 7.11%
27 신세계 I&C 154,000 10,000 6.94%
28 BGF 7,010 450 6.86%
29 키다리스튜디오 14,050 900 6.84%
30 세진중공업 6,480 410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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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갤럭시아머니트리 8,320 1,920 30.00%
2 에이텍티앤 37,550 8,650 29.93%
3 오디텍 7,430 1,710 29.90%
4 유안타제6호스팩 3,545 745 26.61%
5 대원미디어 22,200 4,050 22.31%
6 바이넥스 25,550 4,650 22.25%
7 한국큐빅 5,460 985 22.01%
8 부방 4,510 755 20.11%
9 드림어스컴퍼니 6,500 950 17.12%
10 오리엔트정공 1,160 160 16.00%
11 아이엠이연이 4,835 615 14.57%
12 수산아이앤티 31,200 3,900 14.29%
13 아이엠 1,280 150 13.27%
14 티앤알바이오팹 37,650 4,400 13.23%
15 에이텍 38,900 4,350 12.59%
16 제일제강 3,835 420 12.30%
17 에코플라스틱 3,340 360 12.08%
18 테라사이언스 2,000 205 11.42%
19 하츠 11,950 1,200 11.16%
20 토탈소프트 18,850 1,850 10.88%
21 JW신약 5,620 530 10.41%
22 삼목에스폼 13,850 1,250 9.92%
23 바이오로그디바이스 2,585 230 9.77%
24 에이트원 6,990 620 9.73%
25 디지아이 3,190 280 9.62%
26 프리엠스 17,650 1,500 9.29%
27 메이슨캐피탈 639 54 9.23%
28 감마누 4,510 375 9.07%
29 이수앱지스 14,450 1,200 9.06%
30 캐스텍코리아 3,390 280 9.00%

1. 뉴딜펀드 관련주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우가 연일 강세다.

31일 한화투자증권은 5.85%(235원) 상승한 4250원에, 한화투자증권우는 28.04%(1660원) 상승한 7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3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14.45%(580원) 상승한 4595원에, 한화투자증권우는 28.21%(1670원) 상승한 7570원에 거래 중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뉴딜 인프라펀드와 관련해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시장 특성을 감안해 내년 말 일몰 예정인 과세특례가 가입 후 5년간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10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2년 입법을 목표로 세법개정을 추진해 세제 혜택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세법 및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인프라펀드 투자에 대해 투자금액 2억원 한도 내에서 9%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확정했다. 다만 뉴딜 인프라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서 순수 민간이 조성·운용하는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와 함께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35개 민간 뉴딜 펀드가 출시돼 2조8000억원 규모로 조성·운용 중이다.

그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출시된 2000억원 규모의 국민 참여 뉴딜펀드는 첫날 일부 판매사에 배정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판매됐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뉴딜 인프라펀드의 경우 세법 및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인프라펀드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정했다"며 "펀드 투자대상의 뉴딜 인프라 해당 여부 확인을 위한 심의제도를 마련, 오늘(31일)부터 민간 운용사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전문가 중심의 뉴딜인프라 심의위원회를 조속히 개최, 투자 대상 심사 등 민간의 펀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징주] 이수앱지스, 장초반 15% 급등세 '두경부암환자 안전성 효능 시험'

 

2.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이화전기는 0.43%(1원) 하락한 234원에, 이아이디는 1.46%(5원) 상승한 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앱지스는 9.06%(1200원) 상승한 1만 4450원에, 이트론은 보합세를 보였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한국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 당국이 스푸트니크V를 포함한 러시아의 항코로나바이러스 의약품 등록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백신 등록에 필요한 모든 서류는 권한이 있는 한국 기관들에 연초 회부했다"고 설명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한국 당국이 3분기 외국인을 포함한 18~64세 인구에 대해 대규모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여부에 관해 "여러 가지 백신의 대안으로서 가능성이 있는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단계까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면서 "굉장히 다양한 백신의 플랫폼 또는 종류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V 개발·보급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부 직접투자펀드(RDIF)는 작년 11월 한국 제약업체 지엘라파와 한국에서 이 백신 1억5000만회분을 연간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공장은 강원도 춘천에 있다.

한국 내 스푸트니크V 첫 생산 물량은 지난해 12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로 운송됐다고 알려졌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를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의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3상 임상 시험을 완전히 마치지 않고 승인한 탓에 안전성과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세계적 의학잡지 랜싯은 올해 2월 스푸트니크V의 최종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91.7%로 안전성과 효능도 확인받았다.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물량난이 빚어지자 러시아제 백신 도입을 검토하거나 사용에 착수한 나라들이 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도 3월 초부터 스푸트니크V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다만 백신의 효능에 대한 논란과 러시아의 역내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운영하는 스푸트니크V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55개국 이상이 이 백신을 등록했다.

3. 이재명 관련주

이재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에이텍은 12.59%(4350원) 상승한 3만8900원에, 에이텍티앤은 29.93%(8650원) 상승한 3만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지I&C는 8.54%(140원) 상승한 1780원에, 형지엘리트는 8.93%(355원) 상승한 4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7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신상은 한신대학교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3년 제정됐다. 첫 수상자는 장준하 선생이며, 그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ㆍ문동환 목사, 이우정 국회의원 등이 수상했다.

한신상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 샬롬채플에서 열리는 '개교 81주년 기념예식'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공식 유튜브 채널(보라,한신대TV)을 통해 생중계 된다.

4. 애국테마주 관련주

모나미 주가가 강세다.

31일 모나미는 3.56%(180원) 상승한 5230원에, 신성통상은 0.60%(10원) 상승한 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1학년생이 사용하게 될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릴 예정인 가운데 애국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이 명기된 공공(公共), 지리총합(종합), 역사총합 등 사회과목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교과서는 2022년부터 주로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예정이다.
 
5.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진양산업은 1.15%(90원) 상승한 7900원에, 진양화학은 4.38%(270원) 상승한 6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흥기업은 1.57%(55원) 하락한 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인 2차 TV토론이 KBS 5.1%, MBC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전날 ‘MBC 100분 토론’ 시청자 수 27만명 보다 14만명이 더 많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KBS 5.1%, MBC 3.6%로 집계됐다.

또 이번 토론회가 방송된 지역 중에서는 가구 시청률 기준 MBC에서 대구·구미 6.6%, 광주 6.4% 등을 기록했다.

앞서 박 후보와 오 후보가 맞붙은 첫 TV토론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6.2%(닐슨코리아 기준)였다. 지난 29일 MBC '100분 토론'에서 방송됐으며, 서울 가구 시청률 7.1%, 수도권 가구 시청률 6.7%로 나타났다.

덧붙여 시청률 조사기업 TNMS에서는 서울 평균 시청률 5.1%였고, 경북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서울 평균보다 높은 7.8%를 기록했다.

첫 TV토론은 박 후보와 오 후보 양자 토론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KBS와 MBC를 통해 중계된 두 번째 TV토론은 민생당 이수봉 후보까지 참여한 3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첫 토론에 이어 부동산 대책 및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의혹 등을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김범석 쿠팡 대표 "마스크 가격 동결" 결단

 

6.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 KTH·동방·KCTC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동방은 1.82%(120원) 상승한 6720원에, KTH는 8.47%(1050원) 하락한 1만 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0.62%(40원) 하락한 6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손정의 회장이 쿠팡의 일본 진출을 타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Z홀딩스를 통해 쿠팡의 일본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Z홀딩스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이 경영 통합을 위해 지난 1일 출범시킨 중간 지주회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양사가 지분을 절반씩 갖는 합작법인 ‘A홀딩스’를 출범시키고,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토록 했다. Z홀딩스는 네이버 라인과 야후 재팬이 합쳐져 일본 최대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의 일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배경에는 일본 e커머스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이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일본 e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1,025억 달러로 한국(1,049억 달러)에 이은 세계 5위 시장이다.

7. 존슨앤존슨 관련주

존슨앤드존스 관련주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제넥신은 0.31%(300원) 하락한 9만 55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13.23%(4400원) 상승한 3만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은 다음달 중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온라인을 통해 “다음달 둘째 주 존슨앤드존슨 백신 27만5000회분 분량이 수송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처음엔 소량만 입고될 예정이다”라며 “이후에는 수백 만 회 분량까지 공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이달 초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긴급 승인한 바 있다. EU는 현재까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으며, 존슨앤드존슨은 네번째로 허가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독일 인구의 약 9.5%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독일은 이달 들어 AZ 백신 접종이 혈전과 관련 돼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잠정 중단 했지만, 유럽의약국(EMA)의 발표 이후 AZ 백신 접종을 재개했다.

EMA는 AZ백신의 혈액 응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백신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은 유럽 전역에서 불고 있는 3차 대유행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백신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지연됐고, 매주 인구 10만명 당 10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8. 윤석열 특징주

윤석열 관련주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덕성은 2.20%(550원) 상승한 2만 5500원에, 서연은 1.53%(350원) 상승한 2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깨끗한 나라는 8.05%(680원) 하락한 7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창총장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이날 급등하고 있다. 오후 1시32분 기준 덕성(14.49%), 서연(11.31%)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발표된 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30%대로 1위에 올라서자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까지 여야 주요 정치인 15인 대상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18.9% 상승한 34.4%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3만 942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7명이 응답(응답률 6.5%)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1~4위도 모두 윤 전 총장 테마주가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NE능률(260.06%)은 최대주주가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NE능률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과 윤 전 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졌다.

수익률 2~4위인 덕성(228.57%)과 웅진(183.26%), 서연(179.1%)도 윤 전 총장 테마주로 묶이는 종목들이다. 대표이사 또는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대학 동문이거나 회장이 파평 윤씨라는 이유에서다. 이들 회사도 지난해와 올해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장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산업과 진양화학도 이달 들어 각각 109.69%, 81.4% 급등했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번 선거철이 다가오면 정치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의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테마주가 뚜렷한 실체 없이 지연, 학연 등에 따라 수혜주로 분류되고 한번 떨어지면 낙폭이 커 주의해야 한다.

앞서 지난 23일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선출되자 '안철수 테마주'로 언급되는 안랩, 까뮤이앤씨, 써니전자가 각각 하루에만 15.37%, 21%, 20% 떨어진 바 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19대 대통령 선거 기간 70개 정치테마주를 분석한 결과 낙선자 테마주는 물론 당선자 테마주도 선거일 직후 상대적인 가격 하락이 관측됐다"라며 "기업의 본질가치와 동떨어진 채 가격이 급등하는 정치테마주는 선거일 전후로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투자자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9.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희비가 엇갈렸다.

31일 진매트릭스는 2.89%(290원) 하락한 9760원에, SK케미칼은 3.84%(1만 원) 하락한 2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보건당국이 30일(현지시간) 60살 미만인 사람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소수이긴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가운데 희귀 혈전이 생기는 사례들이 보고된데 따른 우려 때문이다.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과 주 관리들은 코로나19로 중병을 앓을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고,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에 동의한 6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슈판 장관은 "요컨대 통계적으로 작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부작용의 위험과 코로나19로 병에 걸릴 위험을 따져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독일 독자 백신 전문가 패널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독일 의료 규제당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정맥혈전증이라고 알려진, 뇌에 비정상적 혈액 응고 사례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새 데이터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독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제한은 유럽의 면역 캠페인은 물론 빈곤 국가들에 백신 접종을 위한 세계 전략의 핵심 고리로 간주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더 큰 타격으로, 유럽연합(EU) 약품 규제 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발생률을 높이지 않는다고 밝힌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EMA는 당시 백신 접종의 이점이 위험을 능가한다고 밝혔지만, 백신 접종과 일부 희귀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희귀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수도 베를린과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를 포함한 몇몇 독일 지역은 이 같은 발표에 앞서 보고된 희귀 혈전 발생 건수가 31건으로 늘어남에 따라 30일 아침부터 젊은 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독일은 지금까지 약 27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폴 에를리히 연구소는20세에서 63세 사이의 9명이 사망했으며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천만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며 EU 규제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 접종의 이점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독일 당국과 협력해 모든 의문점을 해결하는 한편, 보고되는 희귀 혈전이 자연적으로 예상되는 것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자체 기록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희귀 혈전 발생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이 잠정 중단됐었다. 그러나 EMA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독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EU 국가들은 지난 19일 백신 사용을 재개했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 29일 혈전 발생 위험이 기존에 알려졌던 100만분의 1보다 10배에 달하는 10만분의 1이라는 유럽에서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라 55살 미만인 사람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캐나다 면역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 셜리 딕스 박사는 "55살 미만인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이로운지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10.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디알젬은 0.38%(50원) 하락한 1만 2950원에, 켐온은 2.88%(95원) 하락한 3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과 백신 공급 갈등을 빚고 있는 영국이 자국에서 최대 6000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키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영국언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 6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잉글랜드 동북부에서 제조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국에서 대량 제조될 백신은 노바백스로, 같은 지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시설에서 병입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GSK 시설에서의 병입작업은 이르면 오는 5월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는 “노바백스에 북동부 후지필름 공장에서 백신이 생산될 것이라고 이미 얘기했다”라며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에게 잠재적으로 중요하고 새로운 무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은 백신프로젝트팀이 GSK와 합의해 북동부에서 병입작업을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라며 “5000만~6000만회분을 생상하고,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저 코너 GSK 백신사업부 대표는 성명을 통해 “노바백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재 영국 백신프로젝트팀과 바너드캐슬 시설에서 최대 6000만 회분의 백신을 제조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코너 대표는 이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HMM 로고.
출처=HMM 로고.

 

11. 수에즈 운하 관련주

수에즈 운하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STX중공업은 보합세를, HMM은 3.20%(900원) 상승한 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가 막히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비를 마련하겠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에즈 운하는 좌초돼 있던 선박을 빼내면서 일주일 만에 통행을 재개했다.

미들이스트아이 등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수에즈운하청(SCA) 본부가 위치한 이스마일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작업을 '이집트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수에즈 운하 기술팀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좌초 선박을 물에 띄우는 데 성공했고 통행 재개를 기다리고 있던 선박들도 운항에 들어갔다.

대형 화물선박 '에버기븐' 호는 지난 23일 중국에서 네덜란드로 향하던 중 수에즈 운하 남쪽 부근에서 좌초했다.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교역로다. 에버기븐 호가 이 길목을 막으면서 국제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선박 총 422척이 물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 만에 물길이 열리면서 밤사이 113척이 운하를 통과했다고 SCA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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