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주가가 급등했다.

3일 기준 한라IMS는 29.89%(2370원) 상승한 1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13일 미국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근 조선업계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세계 해운업계의 컨테이너선과 친환경 선박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한라IMS는 조선기자제, 산업플랜트, LED, LPG 등을 주 업종으로 1989년 1월 설립되어 2007년 5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