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8시 49분 기준 카바는 전일대비 18.20%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바는 BTC, XRP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을 담보하여 스테이블코인(USDX)을 발행하는 CDP(Collaterized Debt Position)을 구축한 프로젝트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CDP를 구축한 메이커다오와 달리, 카바는 코스모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체인을 담보화할 수 있으며 빠른 트랜잭션을 지원한다.
카바(KAVA) 토큰은 이러한 CDP에서 네트워크 및 안정화 수수료, 거버넌스 참여 용도로 사용된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개당 3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 7.04% 오른 수치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이자 암호화폐 2위를 차지하는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질주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9분께 364만9000원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계속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 중이다. 오후 4시40분께 375만6000원으로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관련 "잘못된 길",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등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 15.31% 급락했다.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더니 지난 30일에는 330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암호화폐 1위 비트코인도 상승하고 있지만 이더리움보단 반등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비트코인은 개당 70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2.72%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