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및 엠비아이, 전기차 전시회서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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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및 엠비아이, 전기차 전시회서 높은 관심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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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xEV 트렌드코리아 2021’…4일간 행사 성료
‘xEV 트렌드코리아 2021’에 참가한 엠비아이 전시장 모습. 관램객들이 경찰청에 납품한 전기이륜차 MBI제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xEV 트렌드코리아 2021’ 전시장에 마련된 충북도 외자유치 홍보관. 도 담당 주무관과 외국인이 대화를 갖고 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코리아 2021’에 참가한 충북도 및 엠비아이(MBI) 전기이륜차 업체 등 도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기차 전시회에 참여한 충북도는 외자유치 홍보관을 마련했다. 도는 전기차의 기반이 되는 2차전지 생산기지이며 ICT 소부장 산업의 메카임을 적극 알렸다. 기업 관계자들과의 투자 상담을 통해 전기차 관련기업 및 연관기업에 대한 유치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수소 모빌리티 구축 △혁신도시대상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계획 등 다가오는 미래차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충북의 발전상황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주요 소개자료가 이틀만에 동날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충북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청주산업단지에 소재한 소부장기업인 엠비아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에 ‘주목해야 할 참가기업 베스트9’에 포함된 엠비아이는 전기오토바이 생산과 교환형 공유배터리 스테이션(SBS시스템) 상용화를 실현한 기업이다. 엠비아이 홍보 부스에선 경찰청에 납품한 것과 동일한 MBI 브랜드 전기이륜차와 SBS시스템에 대한 탑승 및 배터리 교환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는 관련 투자사들의 방문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충북에선 소형전기차 생산기업인 대창모터스와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에코프로비엠, 엘지에너지솔루션, 한국다우케미칼실리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종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충북은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이 전국 최고수준에 있고, 기업 투자 시에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1’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국내 최대의 전기차 전시회다, 현대차‧기아 등 총 1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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