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높은 날씨…에어컨 관리법 4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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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은 날씨…에어컨 관리법 4가지 소개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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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점검, 에어컨 청소, 가스냉매보충, 사용 후 건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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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있다. 가전 설치관리 업체 쓱싹은 장마철 대비 에어컨 관리법을 소개했다.

 

실외기 점검 및 관리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은 실외기에 의한 경우다. 실외기는 에어컨이 작동할 때 뜨거워진 공기를 외부로 빼내는 장치로 대체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다. 이 때문에 전선의 노후나 동물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실외기 통풍이 막히거나 전선의 피복이 벗겨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화재 방지를 위해 사전에 실외기 점검 및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

 

주기적인 에어컨 청소 및 관리

에어컨 필터와 흡입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막히면 에어컨 냉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또한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해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에 에어컨 필터는 2주에 1, 물로 세척 후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청소 후에도 곰팡이 냄새가 지속된다면 전문 업체를 통해 청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스 냉매 점검 및 보충

에어컨 온도를 최대로 낮춘 후 1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찬바람이 아닌 시원하거나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경우, 실외기 배관에 성에가 껴 있는 경우, 만졌을 때 차갑지 않는 경우는 가스 냉매가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때는 해당 서비스센터에 문의하거나 전문가에게 요청해야 한다.

 

에어컨 사용 후 건조는 필수

에어컨 사용 후에는 반드시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에어컨 내 곰팡이가 증식한다. 예방하기 위해 자동 건조 기능을 활용하거나 최소 10분 정도 송풍으로 내부에 맺힌 습기를 말려야 한다. 자동 건조, 송풍 기능이 없는 경우엔 희망온도를 30도로 설정하여 건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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