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살미면에 ‘유기농복합단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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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살미면에 ‘유기농복합단지’ 착공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9.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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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주제로 교육·체험·휴양 복합공간 조성
충주시 살미면에 조성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감도.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 살미면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유기농복합단지)’가 조성 된다. 시는 지난 31일 친환경농업의 유기적 삶 체험과 관광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충주유기농복합단지는 정부예산 90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살미면 세성리 산57-1번지 일원 약 7만㎡ 부지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지형도면 고시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 등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친환경농업의 농작물 재배지 및 농경문화 체험공간, 4계절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통한 유기적 경관 연출이 가능한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복합교육센터·체험공방·수라간(유기농식당) 등 연면적 3694㎡의 건축물 6동도 신축된다.

아울러 생활체험관 10여 동은 어린이 정서 및 눈높이에 맞춰 동물 및 곤충을 캐릭터로 한 건축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체험·휴양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가 유기농업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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