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발행액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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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발행액 감소 전망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0.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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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실 제공)
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실 제공)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은 2403억원이다. 올해 1522억원에서 77감소된 수치다.

예산에 따라 발행될 지역화폐의 규모는 약 6조원이다. 이는 올해 발행 규모인 20조원의 30% 수준이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는 42780억원, 인천은 31660억원, 대전은 24520억원 등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 경우 내년 발행 규모를 12000억원 요청했지만 9480억원이 줄어든 2520억원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6312억원이 판매됐다.

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정부안대로 확정되면 지자체별 상품권 발행 규모는 대폭 감소하다 못해 쥐꼬리만한 규모가 될 것이다위드 코로나로 전환돼도 지역경제 여파는 여전할 것이다. 국회에서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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