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당정협의회 열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기름값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26일 당정협의를 열고 휘발유, 경우, 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터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 40원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및 국내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응해 휘발유, LPG, 부탄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기간 등 보완조치는 정부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외에도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4분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추진 ▲중소기업 원자재 부담 완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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