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관경 합동 밤고개 유흥가 점검 시작, 앞으로도 계속
한 때 청주 밤고개는 청주시내 대표적인 성매매 업소지역이었다. 지금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 편입돼 대부분 폐업했으나 몇 군데는 여전히 영업중이다. 시는 지난 4일 민관경 합동으로 밤고개 유흥가 성매매 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청주시 여성가족과, 도시재생과, 청원구 환경위생과, 청원경찰서 생활안전과, 충북여성인권 늘봄상담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밤고개 유흥주점 개폐여부 및 이동현황 파악, 성매매 근절 홍보, 탈성매매와 자활 상담안내, 코로나 방역 및 위생 등을 확인했다.
이런 밤고개 유흥가 민관경 합동 점검은 11월 중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성매매 방지에 대한 공감대와 지역사회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