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단양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시대에 단양의 초등교육을 되묻다’를 주제로 한 초등교육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가졌다.

단양 초등교육 컨퍼런스는 단양 관내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과 기초학력에 대해 사례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시작했다. 전라북도 한들고 추창훈 교장으로부터 지방소멸 시대에 인구 위기를 로컬교육으로 이겨낸 사례 강연을 들은 교사들은, 성장별 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의 강연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첼로와 대금의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새로운 시설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위로를 받았으며, 좋은 공연과 컨퍼런스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조강연과 토론을 배치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교사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공연과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컨설팅 장학,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