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근로자복지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변모 중
상태바
음성군 근로자복지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변모 중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2.2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개관 예정…31억7000만원 투입해 수영장·카페·헬스장 등 운영
내년 2월 개관할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투시도.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 한다.

21일 음성군은 대소면 태생리에 소재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문화, 복지, 편의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 중이며 내년초 준공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생활체육교실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지만 건물 노후화로 활용성 떨어져 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으로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31억7000만원으로 국비 18억4000마만원, 도비 4억원, 군비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새롭게 개관할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으로 연면적 3744㎡ 규모다. 지하 1층은 수영장과 부대시설, 지상 1층엔 요가실, 휴게실과 카페이음, 2층엔 탁구장과 생활체육교실, 3층은 다목적실, 헬스장, 커뮤니티룸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내년 2월 새롭게 문을 여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한 몫 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살고 싶은 정주여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시설 집적지가 아닌 일과 삶이 공존하는 터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대소면 인근에는 성본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며 기존 대소산단, 대풍산단 등에 산업체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