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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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 유치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2.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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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개소 예정…근로자 능력개발·직업훈련 환경개선 등 기대
사진은 울산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건물. 

충주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했다고 23일 전했다.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가 개소되면 청주에 있는 충북지사를 이용하기 위해 왕복 3∼4시간을 소비하며 금전적·시간적 불편을 감수한 북부권 기업과 근로자, 대학생 등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주는 물론 제천, 단양, 음성에 위치한 기업체 근로자 및 취업희망자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충북은 전국 29개 공단 지사 중 4번째로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지만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무소가 1곳이다.

시는 충북북부지사 유치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 본사를 방문해 공단 이사장을 면담하는 등 유치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신규 산단 조성과 성공적인 기업 유치로 근로자의 훈련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북부권 기업들의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도 고용노동부를 적극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충북북부지사를 충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평생 능력개발, 국가 자격시험, 외국인 고용지원, 해외 취업 지원 및 숙련기술 장려 등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 자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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