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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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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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도시재생팀’…주민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해
삼성시장 내 모래내포차거리.

충북 음성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8일 삼성면 내 삼성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아케이드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침체된 상가활성화 및 시장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상인역량강화 교육과 삼성전통시장 창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달엔 1차 모래내 포차거리 운영사업을 진행해 총 10팀의 리어카 포차 운영으로 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 내년 3월 2차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공동체 조직인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출범해 주목을 끌었다. 협의체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음성읍 역말의 경우 2018년 10월 134억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2019년에는 음성읍 시장통(274억원), 생극면 신양리 소규모 재생사업(4억원), 이듬해인 2020년에도 음성읍 읍내리 도시재생 인정사업(125억원), 삼성면 덕정리 도시재생 예비사업(1억3000만원), 올해 9월엔 감곡면 왕장리 도시재생 뉴딜사업(70억4400만원)이 선정됐다.

군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으로 2018년 ‘도시재생팀’을 신설했다. 현장 업무 지원을 위한 중간조직으로 지역활성화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대학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기업체·사회단체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서 도출된 지역의 현안문제와 지역재생방안 등을 바탕으로 한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년도 상반기 중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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