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옛 청사, ‘설성문화회관’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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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옛 청사, ‘설성문화회관’으로 변모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1.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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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카페·평생학습관 등 갖춰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설성문화회관’으로 변모한 음성읍 옛 청사.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옛 음성읍사무소가 리모델링을 거쳐 다목적 교육문화 공간인 ‘설성문화회관’으로 탈바꿈해 오는 3월 새롭게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4일 음성군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으로 옛 음성읍 청사가 새롭게 태어난다고 전했다. 본관 1층은 주민 대화의 장이 될 휴(休)마루 카페가 들어서고, 2층은 맞춤형 교육을 위한 설성평생학습관으로 개장을 준비 중이다. 또한 3층은 문화향유를 위한 작은 영화관 개장을 앞두고 있다. 2개관 94석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 복지, 문화, 경제 서비스의 공급 확충과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성화해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56억 원 등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군은 2017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세부설계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2019년 착수해 3년간 사업장별로 진행했다.

사업은 옛 음성읍 청사 리모델링 외에도 공동생활 홈 조성, 음성천 원형무대 설치, 음성천변 건강한길 조성, 음성천 인도교 정비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 이다. 군은 각 사업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서비스 등 전 영역의 인프라 확대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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