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재선거가 뜨거워진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6일 김종대 전 의원을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인선 대표는 이 날 적폐정치 청산을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우택 예비후보와 윤갑근 전 상당구 당협위원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귀책사유가 있는 민주당의 지역위원장 교체를 촉구했다. 

또 이 대표는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만날 의사가 있다. 이 위원장은 중앙당 입장을 기다리지 말고 도당에서 무공천 입장을 정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정의당은 이번 재선거를 퇴행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정치혁신의 계기로 삼아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심상정 대선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대 전 의원은 오는 12일경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재선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