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황당 뉴스 페북에 올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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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황당 뉴스 페북에 올렸다 삭제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2.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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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민의힘으로부터 황당한 임명장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올렸으나 삭제했다.

송 군수는 24일 "참으로 어이없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스마트건설지원본부 특보로  임명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썼다.

이어 "저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현역 군수로서 연일 200명 이상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오미크론과 사투를 벌이는 등 살얼음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군정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상대방 동의도 없는 막무가내식 문자 메시지는 그동안 어렵게 버티고 있던 힘마저 고갈시키고 마음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방식의 선거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송 군수가 이런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몇 몇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송 군수는 25일 이를 삭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충북도민들은 "송 군수와 동명이인이 많아 생긴 해프닝 같은데 다소 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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