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가 정책지원관 모집에 나섰다. 먼저 충북도의회는 지난 8일 제1회 도의회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 시행으로 지방위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채용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각종 의안·심사 지원 등과 관련 업무를 맡는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일반임기제 6급 대우를 받는다. 근무 실적이나 사업 필요성에 따라 3년 범위에서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총 8명을 선발하며 응시 자격은 2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7급(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다. 이 중 하나 이상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실 인사교육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4월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주시의회도 정책지원관을 모집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9명, 내년 10명을 차례로 채용한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 의결사항 관련자료 작성 등 청주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임기제 7급 대우로 2년 근무한 뒤 실적에 따라 3년 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자격기준은 행정·법률·복지·시설·농업·환경 등 관련분야 학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을 지녔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20세 이상(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이어야 한다.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8급 이상 공무원도 지원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의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