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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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만든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3.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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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과제로 진행,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 길러내

 

청주 오송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충북도와 카이스트(KAIST), 청주시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청주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과 병원, 연구소, 창업·상업시설 등이 연계한 캠퍼스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카이스트의 오송 캠퍼스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1.1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는 도와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매입해 KAIST에 무상 양여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비용은 국비로 확보한다. 또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은 중부권 거점 난치병(·치매) 치료를 위한 연구·임상병원, 글로벌 바이오 창업타운 등으로 꾸며진다. 이에 국제적 의학연구센터와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중부권 난치병 임상병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기술 개발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와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방사선의학도 육성한다.

도는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을 통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도약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공약인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과 연계해 국정과제에 반영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수위에 난치병 치료·산업 거점 국가 글로벌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안을 제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카이스트와 함께 충북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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