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청주시장, 송재봉·한범덕·허창원 경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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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청주시장, 송재봉·한범덕·허창원 경선 ‘관심’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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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29일 경선 실시하고 30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장 경선에 청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29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한범덕 현 시장,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등 3명에 대한 경선을 실시하고 30일 결과를 발표한다. 여기서 승리한 후보는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한범덕 시장은 25일 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시 건설을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의 안전 확보, 시민과 가까이 소통, 경제활성화 추구, 놀러갈 곳을 만들기 위해 대형놀이시설과 공연장 확충, 도로와 교통 혁신해 시민편의 제공 등 5가지를 약속했다. 보다 구체적인 공약은 추후에 내놓는다고 한다.

한 시장은 “청주는 통합을 거쳐 힘찬 웅비를 시작했다. 전환과 위기의 시기에는 86만 시민을 배에 태우고 미래를 향해 안정적으로 항해할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신 근처에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로 당근시장, 당근캠프, 당근공약이라고 이름붙였다고 말했다.

송 전 행정관은 지난 3월 22일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새로운 청주, 일하는 시장’을 내걸고 시민중심의 청주시를 만들고 도시에 그린 옷을 입혀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스포츠·문화·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재미있는 도시 조성, 노동이 존중되는 도시 조성, 신도시 정주여건 완성, 기존 첨단산업을 세계적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창원 전 도의원은 지난 3월 24일 ‘중부권 최대 경제도시 청주건설’을 주창하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복합쇼핑몰·대형유통업체 유치, 청주도시환경공사 설립, 구도심 관광1번지 사업, 청남대 국가정원 추진, 청주시 특례시 지정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어 지하상가 청년특구 지정, 청주교도소 이전,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의 노련한 선장론과 송 전 행정관의 새로운 청주, 허 전 도의원의 경제도시 청주건설 중 누가 승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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