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원도심 살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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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도심 살릴 대책 마련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4.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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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주시 원도심활성화지원조례안 통과, 종합계획 수립에 나서

 

청주시 원도심 전경
청주시 원도심 전경

 

청주시가 원도심을 살릴 조례를 제정한다. 청주시의회는 26일 청주시 원도심활성화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5월 중으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청주시 원도심은 국보 41호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역사문화 자원이 분포된 곳으로 청주의 15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동시에 청주의 상업‧문화‧행정의 중심지 역할도 한다. 시는 지난 2월 이런 원도심의 난개발을 막고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 경관지구를 도시관리계획으로 지정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준비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수될 예정이다. 종합계획에는 원도심경관지구내 세부 경관조성 방안, 건축물 외부 수선 및 간판 가이드라인, 부문별 전략사업 및 실행화 방안, 지구단위계획 등 제도화 방안, 주민 기획단 구성과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될 ‘원도심활성화위원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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