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인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특색 있는 야간 조명 설치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상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구간은 맹동면 동성리 467번지 일원 상가 앞 인도 양쪽 100m 구간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지중등은 형형색색의 밤거리를 연출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를 합쳐 1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사업 진행에 앞서 혁신도시 상가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도비 5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비롯해 도심지 교통섬 경관조명, 음성읍 교량 경관조명 등 설치 사업을 펼 것”이라며 “야간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