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차공간 전면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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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차공간 전면 재편한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8.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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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일 '차없는 청사' 시범 운영, 민원인 장애인 임산부는 주차 가능
주차면 377면에서 106면으로 대폭 감소하고 문화공연과 사진 전시 예정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가 오는 8~12일 ‘차없는 청사’를 시범 운영한다. 충북도청은 직원과 민원인들의 차량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렸다. 김영환 도지사는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공간을 전면 재편해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차면이 기존 377면에서 106면으로 대폭 줄어든다.

충북도는 시범 기간 동안 도립교향악단과 영동난계국악단, 버스킹 등의 공연과 레이크파크 사진전시를 한다. 이 기간 동안 청내 차량 진입은 통제된다. 다만 도청 부서에 방문이 필요한 민원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는 주차가 허용된다.

충북도는 도청 직원 등 출퇴근 대상자에게 셔틀버스 운행, 카풀, 외부 유휴주차장,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출퇴근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차 없는 도청을 만든 후 하늘공원,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충북도청을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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