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쫀득 ‘영동곶감축제’ 1월 6일, 3년 만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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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쫀득 ‘영동곶감축제’ 1월 6일, 3년 만에 개막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1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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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체육관에서 3일 동안 개최…새해 설계하며 추억 만들기
충북 영동곶감축제장에서 관람객이 명품 영동곶감을 고르고 있다. 사진은 이전 축제현장 모습.

3년 만에 감고을 ‘명품 영동곶감’을 만날 수 있는 충북의 ‘영동곶감축제’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영동군은 26일 희망가득한 새해 벽두에 감동과 낭만의 대표 겨울 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3일 동안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은 영동곶감축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축제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신년콘텐츠를 통한 축제 이슈화(새해의 시작), 명품 영동곶감의 부각(명품곶감과 함께), 겨울의 추억콘텐츠 개발(겨울을 즐기다) 등 3가지 빅 메시지를 핵심키워드로 선정했다. 전국 최고의 으뜸 곶감이라는 자존심을 걸었다. 영동곶감은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더해져 달콤 쫀득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6일 축제 첫날은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과 따뜻한 감성을 더해 줄 난계국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7일에는 한마음콘서트가 열리며,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날 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농가 노래자랑, 품바쇼가 이어지고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된다.

군은 올해 영동곶감축제는 단순한 판매 위주의 축제가 아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새해 소원희망 터널 소원달기 체험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곶감썰매장, 곶감키즈놀이터존, 곶감족욕, 군밤굽기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가족단위 체험과 즐길거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곶감 나눠주기 행사, 인생네컷in곶감축제, 곶감크레인 이벤트 등 영동곶감의 매력과 축제 재미를 배가시킬 알찬 프로그램 등이 대기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함께 '2023 영동곶감 설명절 기획전'과 할인행사로 온라인에서 영동곶감을 만날 수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영동곶감’의 진한 매력의 유쾌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계묘년 새해에 감고을 영동에서 달콤 쫀득한 곶감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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