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도내 최초로 올해부터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진천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이 같은 시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관내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동의 졸업앨범, 액자를 제작할 때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동으로, 올해는 300여 명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8만 원 범위 내에서 실제 납입한 실비에 한해 지급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어린이집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졸업앨범비를 납부한 아동의 보호자가 유치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와 재원 사실,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3월 중 보호자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 교육청소년과(043-539-7717)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는 경우 진천군 가족친화과(043-539-3973)로 확인하면 된다. 김영이 기자 kimyy@ccre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