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동산 수목원 입장료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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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동산 수목원 입장료 폐지된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3.0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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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월 1일부터 무료로 전환

 

 

충북 청주시의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폐지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입장료를 2월1일부터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지난해 1월2일부터 성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를 받아 도민들의 불만을 샀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유료화로 입장객이 감소하고, 입장료 수입이 운영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료화 추진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충북도는 입장료 폐지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공립수목원의 명성을 뛰어넘어 연간 100만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발 557.5m의 미동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동산자락에 위치하여 자연스레 미동산수목원이 됐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관리하며 2001년 5월 4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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