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주·정차 단속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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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주·정차 단속 완화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3.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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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점심시간대 30분 단속종료시간 30분 등 1시간 늘려

증평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주ㆍ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군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평일 점심시간 단속 유예를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2시 반까지로 30분 늘린다고 6일 밝혔다. 또 단속 종료시간은 오후 6시 반으로 기존보다 30분 단축, 1시간 주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점심, 저녁 주.정차 단속시간을 30분 씩 1시간 완화한다.
증평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점심, 저녁 주.정차 단속시간을 30분 씩 1시간 완화한다.

 

앞서 군은 주ㆍ정차 단속완화와 관련, 지난 2월 말 주ㆍ정차 CCTV 단속 구간에 위치한 상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점심시간 주차 단속 유예가 늘어나고 주차 단속 종료시간이 줄어들면, 점심ㆍ저녁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상가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고정식 CCTV의 주ㆍ정차 단속 시간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절대 주ㆍ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황색실선 또는 복선), 버스 승강장, 소화전, 인도, 안전지대는 단속 예외 없이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고, 주ㆍ정차가 전면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 또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증평군에서의 주ㆍ정차 단속 건수는 총 4569건으로 이 중 고정식 CCTV 단속 건수 및 이동식 CCTV 단속 건수는 3064, 주민신고 150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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