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에서 세계 최고의 전통문화 직지 선봬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에서 직지 국내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 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순회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과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체험과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외에도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을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했다.
직지 국내 순회전시는 관람객 수요가 풍부한 축제장 및 박람회장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 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개최 장소는 7개소로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등이다.
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순회전시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직지 순회전시는 오는 5월 3일 음성군 한독의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충북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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