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치매가족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호응
상태바
영동군, 치매가족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호응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1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치매 돌봄' 역량 향상, 8회 운영 마무리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8회에 걸쳐 치매 어르신 돌보기 가족을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8회에 걸쳐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8회기 동안 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의 위험요인 △의사소통 방법 △자기돌보기 등의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영동경찰서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드림 앱’을 활용한 지문 사전등록 방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 류 모 씨(65)는 “여러 치매환자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다른 가족들도 치매를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주민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043-740-5942~9)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사전 지문등록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영동군 경찰서(112)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