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향수OK카드’ 결제시 5% 추가… 2500만원 예산 확보
충북 옥천군이 물가 안정과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사용시 기존 10% 캐시백에 5%를 추가해 총 1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군내 33개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15% 캐시백 제공 혜택을 예산 소진시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옥천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전년도와 같게 월 구매한도 70만원, 캐시백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시 15% 캐시백을 제공해 주민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추가 할인사업비 신청을 통해 1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국비 포함 총 2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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